연예

리키김, 션리차드 이어 ‘제중원’ 출연

한국계 미국인 배우 리키김이 SBS 대기획 '제중원'에 출연한다. 

리키김은 1대 원장인 알렌의 뒤를 이은 2대 원장 헤론 역을 맡았다. 정이 많고 부드러운 알렌과 달리 냉철함과 프로정신이 강하다. 사랑과 일 양날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황정(박용우)과 백도양(연정훈) 사이에 더욱 긴장감을 줄 예정이다. 알렌 역의 션 리처드에 이어 외국인 배우의 계보도 잇게 됐다. 

리키김은 "부담도 되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힘들지만 즐겁다. 특히 혼혈 배우로서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장르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리키김이 사극이 처음인 데다 의학전문용어가 입에 쉽게 배지 않아 대본 연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냉철한 실력파로 나와 정확한 발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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