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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티저 예고편 공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1차 포스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티저 예고편이 4일 공개됐다. 50초에 불과한 짧은 예고편이지만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한다. 북소리와 함께 두 남자의 검과 눈이 클로즈업되는 강렬한 도입부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차승원·황정민, 두 주연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전운이 감도는 1592년 임진왜란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썩어빠진 세상을 쓸어버리자”고 외치는 이몽학(차승원)과 “칼잽이는 칼 뒤에 숨어있어야지”라는 황정학(황정민)의 대사에서 서로 다른 뜻을 품은 두 남자의 엇갈린 길이 예고된다. 또 다른 사연을 지닌 백지(한지혜)와 견자(백성현)의 등장이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차승원)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황정민)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영화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이 <왕의 남자>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황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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