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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김명민 대신 ‘자이언트’ 출연확정

이범수가 김명민 대신 SBS 특별기획드라마 '자이언트' 주인공 이강모 역에 최종 낙점됐다.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1970년대 도시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한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다루게 되는 대작 드라마. SBS의 창사 20주년 대기획으로 선정될 만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드라마다. 이강모 역은 김명민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이범수가 캐스팅됐다.

이범수 소속사의 권태호 부사장은 "이범수와 함께 검토한 많은 작품 중에서 최종적으로 '자이언트'의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이강모 역은 20년 연기인생에서 새롭게 도전해 볼 만한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한 시대를 살아온 한 많은 한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마음껏 연기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연출자 유인식PD와는 이미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함께 일한 좋은 경험이 있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범수는 14살 연하 국제 통역가 이윤진씨와 5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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