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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끝낸 장혁, 이번에는 아시아 접수

'장혁, 아시아로 날다'

KBS 드라마 '추노'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 장혁이 이번에는 아시아를 손에 움켜쥘 태세다. 장혁은 '추노' 방송이후 일본과 중국 등에서의 일정을 속속 확정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장혁은 지난 20일 일본 산케이 익스프레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산케이 익스프레스는 일본 저명 일간지 산케이 신문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만든 일간지로 '남자도 반한 야성미'라는 제목으로 장혁을 조명하는 기사와 인터뷰를 실었다.

산케이 익스프레스는 장혁을 '한국의 조니 뎁'이라 소개하면서 "단련된 육체의 아름다움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여성 뿐 아니라 남성시청자도 매료시켰다"며 "연기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청년의 모습이었으며 흘러나오는 말은 형이상학적이어서 철학강의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추노'는 내달 20일부터 일본 아시아드라마틱TV에서 첫 방송돼 국내의 열풍을 잇는다.

또한 장혁은 '추노' 종영 후 곧바로 중국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2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한국에서도 방송된 '이브의 모든 것' 중국판에 출연하는 장혁은 당분간 중국 상해, 항주 등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국내 광고와 화보촬영을 번갈아가며 하는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장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이브의 모든 것' 촬영은 6월 말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일본도 5월쯤 '추노'관련 프로모션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고맙습니다' '불한당' 등의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추노'를 통해 더욱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노'는 일본 외에도 태국에 선판매됐으며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 방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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