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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설화 역 김하은, 쇼핑몰 ‘301호 고양이‘ CEO로 변신

드라마 '추노'에서 말괄량이 사당패 설화 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김하은이 쇼핑몰 '사장님'이 됐다.

김하은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301호 고양이'(www.301cats.com)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의류사업에 나섰다. 지난 3월말 '추노'를 끝내고 광고·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하은은 쇼핑몰까지 창업해 연예계 안팎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게 됐다. 

김하은의 쇼핑몰 창업은 그의 패션감각으로 봤을 때 이미 예견됐던 일이었다. 김하은은 '추노' 종영 후 자신의 자연스러운 일상모습을 미니홈피 등에 올리며 누리꾼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노'로 유명세를 얻기 전 촬영했던 각종 화보를 통해 전문모델 못지않은 몸매를 선보여왔다. 김하은의 소속사 측은 "쇼핑몰 창업 역시 배우로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연기의 일부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은은 "요즘 많이 바빠져서 힘들지만 또 그만큼 행복하다"며 "또 다른 모습으로의 변신에 고민도 많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만큼 쇼핑몰 CEO 김하은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은은 현재 차기작을 선정하는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연기자로서 돌아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하은은 2004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발탁돼 2007년 곽정환PD가 연출한 '한성별곡-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파파는 열애중'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에 출연한 후 '추노'에 캐스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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