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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파이팅·손맛 펄떡이는 낚시게임 ‘청풍명월’

저스트나인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청풍명월'은 '그랑메르' '출조낚시왕'과 함께 올 하반기 낚시게임 3파전을 예고하고 있는 신작. 최근 끝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5000명 모집에 7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강을 비롯해 전 세계 낚시터를 배경으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리얼 낚시게임으로, 단순한 대전 방식에서 벗어나 MMORPG 방식의 퀘스트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신선한 재미가 돋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손맛

자체 개발한 물리엔진을 이용해 낚싯대의 고유 특징인 경조, 연조별로 실제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물고기의 움직임대로 자유롭게 휘어지고 당겨지는 연조 낚싯대는 물 밑에 살아 숨 쉬는 물고기의 스피드를 생동감 넘치게 보여준다. 또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1인칭 시점에서 경조 낚싯대로 맞붙은 대물과의 파이팅을 통해 물속으로 끌려들어 갈 듯한 강렬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물고기가 미끼를 건드려 찌가 움직일 때 낚싯대를 살짝 들어 올리는 '챔질'의 짜릿함은 게임의 묘미. 물고기들이 실제 습성 별로 고유한 행동을 취하는데, 수초 속에 박혀 꿈쩍도 안 하거나 좌우로 내달려 시야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행동으로 게이머의 파이팅을 자극한다.

△퀘스트 시스템으로 몰입감↑

방대한 스토리와 수백 개의 퀘스트를 통해 혼자서도 게임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청풍명월의 또 다른 특징은 시간, 계절 등 시간의 흐름이 구현돼 있다는 점. 시간에 따라 활동하는 물고기가 달라지고 어군도 이동한다.

또 시간 흐름에 따라 캐릭터의 체력이 변해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 캐릭터의 체력은 각종 능력에 영향을 주게 되며, 체력이 고갈되면 낚시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쉽게 물고기를 놓치게 된다. 고갈된 체력은 낚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 섭취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데, 물고기마다 가능한 요리가 다르고 요리마다 캐릭터의 체력 회복과 함께 다른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다양한 낚시방법와 어종

서울의 한강부터 낭만 가득한 불빛이 반짝이는 베네치아, 지중해의 산토리니섬, 아드리아해와 에게해 등 전 세계의 낚시터를 아름답게 재현했다. 지역에 따라 낚을 수 있는 어종도 달라지며, 같은 장소라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거나, 백사장이나 갯바위 등 낚시하는 위치에 따라서도 어종이 달라진다. 

배의 경우 실제와 똑같은 1인용 돛단배부터 고무보트, 고속보트, 크루저까지 다양한 배를 이용할 수 있고 배마다 특별한 능력을 발휘해 서로 부족한 능력을 채워주며 전략적으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또 파티를 맺고 연합으로 뭉친 낚시 대형 선단을 통해 특별한 보스 물고기를 낚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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