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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한효주, “인생도, 연기도 값지고 소중한 경험”

한효주가 12일 막을 내리는 MBC 월화극 ‘동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준비기간까지 거의 1년이란 시간을 일기를 쓸 여유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동이’에 쏟아 부었다”며 “올해의 내 일기장은 그냥 ‘동이’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로 욕심이 컸고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힘든 순간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열심히 촬영했으니 결코 후회하지는 않았다. 특히 “인생 경험으로도, 연기경험으로도 정말 값지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불철주야 고생했던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감을 말하다 보니 정말 이제 ‘동이’가 끝난 것이 실감이 나고 많이 아련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효주는 극 중 천민의 신분으로 언제나 당차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훗날 영조 임금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가 된 타이틀롤 동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찬란한 유산’에 이어 ‘동이’의 인기를 견인하며 확실한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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