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승우, 뮤지컬 ‘조지킬’ 출연료 14억

지난 23일 군을 제대한 조승우가 사상 최고 뮤지컬 출연료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조승우가 출연 예정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11월30일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의 회당 출연료는 1800만원으로 알려졌다. 조승우의 출연분은 총 198회 중 80회, 합산하며 14억4000만원에 이른다.

조승우는 지난 2006년에도 같은 뮤지컬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출연료를 받았으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출연료가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균 뮤지컬 A급 스타의 출연료가 회당 1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로 빈약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연료가 과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조승우가 출연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12월분 조승우 출연분은 티켓오픈 15분 만에 매진됐고 서버는 다운됐다. 뮤지컬계 최고 몸값에 걸맞는 최강의 티켓파워를 다시금 확인시킨 셈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