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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파파라치]한효주·김정은도 곱창 맛에 푹

■미모의 여배우들이 하나둘씩 '곱창'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드라마 '동이'에서 열연했던 한효주는 "드라마를 끝낸 후 휴식과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에 빠졌다"며 "특히 요즘 곱창과 곰장어가 참 맛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동이'에서 장희빈으로 호연을 펼친 이소연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해장국과 곱창"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김정은도 라디오에 출연해 "막걸리에 안주로 곱창을 먹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맛있다"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효리 역시 건강을 되찾는 보양식으로 '곱창'을 즐긴다고 합니다. 먹는 곱창은 아니지만 탤런트 김희선은 1999년 SBS 드라마 '토마토'에 출연할 당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하고 나온 '곱창밴드'가 인기를 얻어 당시 40억원어치가 팔려나가기도 한 예가 있습니다. 곱창은 보기와 달리 참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조승우 “연습 파트너는 애완동물”

■최근 병역을 마치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 조승우의 연기 연습 파트너가 애완동물들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승우는 단풍이(삽살개), 마롱이(차우차우), 순이(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조승우는 "얘들이 연기를 알아듣고 반응을 한다"며 "집에서 대본을 보고 연습을 할 때 훌륭한 상대배우"라며 애완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삽살개 보존협회에 위탁했던 단풍이를 되찾아온 것이었다고 하네요. 지인에게 맡겼던 순이도 찾아왔지만 아직 마롱이를 찾아오지 못했다며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습니다.

나경은 “몸매? 아이 보면 살이 쭉쭉”

■'국민 MC' 유재석과 결혼해 아이를 출산한 나경은 아나운서가 변함없는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습니다. MBC '퀴즈쇼 레인보우'로 복귀하는 나경은은 첫 녹화에서 출산을 한 것이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입니다. MC 김용만이 '몸매 관리 비결이 따로 있냐?'고 묻자 "아이 키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며 "그냥 애를 보기만 해도 살이 저절로 빠졌다"고 초보 엄마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퀴즈쇼에서 생활에 관련된 상식을 위주로 문제를 준비해 새내기 주부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훈남 톱스타 알고보니 까칠 버럭남

■톱스타 A씨는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비난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곳곳에서 일고 있답니다. A씨과 작업을 한번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꼭 좋지 않았던 인상과 경험담을 들려주네요. 한 스태프는 "컨트롤이 안될 만큼 심하게 거만하고 작업 내내 주위 사람들을 괴롭힌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광고 업체에서도, 드라마 제작사에서도, 그리고 주위 동료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새나오고 있습니다. 별 일도 아닌 일에 버럭 신경질을 부리곤 하고, 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에도 매우 까탈스럽게 군답니다. 한번은 스태프가 기념으로 폰카를 찍고 있었는데, 그 뒤로 잠깐 A씨의 모습이 찍혔던가 봅니다. 온갖 화를 다내면서 삭제하라고 난리를 치더랍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고 하네요. A씨는 조만간 연예계 밖의 사람들에게도 이같은 소문이 퍼져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듯합니다.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의 인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차츰 변할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스타를 많이 봐왔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꼭 한번 구설수에 휘말려 스스로 몰락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A씨의 몰락이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여의도’ 제작보고회 돌연 취소 왜?

■영화 '여의도'의 제작보고회가 행사를 3일 앞두고 돌연 취소됐습니다. '여의도' 홍보사는 29일 "오는 11월1일로 예정됐던 제작보고회가 제작사 사정으로 취소가 결정됐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황수정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황수정은 3년 만에 컴백 작품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이 함께 출연한 최철호의 폭행사건으로 개봉이 무산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홍보사는 "황수정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추후 다시 열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언론 시사회는 11월23일로 예정돼 있다니 과연 이 자리에서 '제작보고회 돌연 취소'의 이유를 밝혀줄지 궁금해집니다. 

이세은, 검사와 열애 3년만에 결별

■지난 2007년 현직 검사와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이세은이 3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결별 이유로는 바쁜 일정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세은은 주말이나 스케줄이 없을 때 남자친구와 장거리 데이트를 했지만 각자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소원해졌다고 하네요. 이세은은 최근 연극 '너와 함께라면'에 출연해 중견배우 송영창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KBS1 드라마 '근초고왕'으로 안방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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