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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분노 ‘미친 존재감’ 여배우 1위

‘대물’의 고현정이 미친 존재감을 가진 여배우 1위에 선정됐다.

엠클리닉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99명을 대상으로 ‘분노, 코믹, 절규 등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 여배우는 누구?’라는 조사에서 고현정(227명, 56.8%)이 1위, 뒤를 이어 신은경(141명, 35.3%)이 2위를 차지했다.

엠클리닉 김현수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연기의 달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었다. 고현정씨는 현재 SBS 드라마 ‘대물’에서 친서민, 친환경을 표방하는 국회의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고현정씨는 분노, 절규, 코믹 등 리얼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맑고 깨끗한 피부 역시 친환경을 부르짖는 극 중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신은경씨 역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를 특유의 표정 연기로 표출시키고 있다”며 “최근, 미친 존재감이라는 표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주어진 배역에 열중하는 배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사와 성원의 일환으로 간주해야 한다.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는 고현정, 신은경씨와 같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웰메이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대물’에서 고현정은 자신의 지역구 숙원 사업인 ‘남해도 간척지 개발사업’의 진상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또한, 서혜림(고현정 분)은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자료제출, 답변을 하는 증인에 대해 분노를 참지 못했다. 급기야 국회의원을 향해 “부끄럽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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