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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Kboat 경정 즐기기]3-그린카드 발급 “게임하고 공짜 충전 ‘신나네’

경정장 시설 견학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페어보트 체험을 마친 박하선은 ‘그린카드’를 발급받았다. 

‘그린카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검지손가락 정맥 패턴 정보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고객 1인당 1개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다. 이는 중복발급에 따른 과도 구매를 원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건전레저 정착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장치인 셈이다.

박하선이 미사리 경정장에서 건전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경주사업본부가 추진중인 ‘그린카드’를 발급받고 있다.사진ㅣ 이석우기자

박하선은 지난 9월부터 진행중인 ‘그린카드’ 홍보 이벤트 일환으로 3000원의 구매 금액이 충전된 그린카드를 받았다. 또 그린카드를 발급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다트 게임을 통해 ‘행운의 2달러’까지 얻어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그린카드를 든 박하선은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정을 보다 재미있고 건전한 문화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그린카드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하선이 그린카드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ㅣ이석우기자

경정 경기는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보트와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하지만 1위를 할 것 같은 선수를 골라 응원한다면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박하선은 경정장을 찾은 후 계속해서 경정에 관심을 가져 어느 정도 경정 경기에 대한 감을 익혔다. 하지만 경정장을 떠날 때까지 그린카드를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배팅을 하지 않았다. 

배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박하선은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정도로 시원한 느낌”이라며 “이제 겨우 조금 경정을 안 상태에서 베팅은 아직 서툴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이왕이면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계좌전용단말기 ‘MyCat’를 통해 건전 배팅과 소액 구매를 효과적으로 유도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말기에 게임 중독을 자가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내장해 관람객들이 스스로 게임 몰입도를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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