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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걸스데이, 3개월 동안 짝지어 연애한다

그룹 유키스와 걸스데이 멤버들이 3개월 동안 짝을 지어 연애를 즐기게 됐다. 

유키스의 일라이, 수현, 알렉산더와 걸스데이의 지해, 유라, 민아는 MBC에브리원의 ‘우리 연애합니다’(이하 ‘우연’)에 출연한다. ‘우연’은 MBC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의 번외편이라고 할 수 있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들이 각각 커플을 이뤄 3개월 동안 만남부터 이별까지 실제로 연애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각자 원하는 짝을 찾기 위해 3:3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유키스와 걸스데이 멤버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먼저 유키스 멤버들은 기초 체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여자 파터너 안고 림보 통과하기’ 게임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우며 남성미를 뽐냈다. 또 수현은 비의 ‘레이니즘’을 선보였고, 일라이는 멋진 태권도 격파 시범을 보였다. 특히 걸스데이의 ‘잘해줘봐야’ 안무를 깜찍 발랄한 댄스로 완벽하게 재현한 알렉산더는 걸스데이와 즉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걸스데이 제6의 멤버로 손색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질세라 걸스데이 멤버들도 각자 섹시한 의자춤과 신개념 이태원 댄스 등 다양한 개인기로 유키스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이날 녹화에서 유키스 멤버들은 자신의 연애사를 거침없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특별 MC를 맡은 현영이 연애 경험을 묻자 “10번이 넘는다”고 답해 현장에 있던 매니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현은 “걸그룹마다 관심있는 멤버가 한 명씩 있다”고 말해 걸스데이 멤버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유키스와 걸스데이가 공공연하게 연애를 즐길 수 있게 된 ‘우리 연애합니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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