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보컬그룹 SG워너비가 디너쇼를 연다. 중장년층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디너쇼’계에서 젊은 가수가 얼굴을 내비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오는 28~29일 디너쇼 <SG워너비 윈터 디너콘서트>를 준비하는 서울 63컨벤션센터는 “지난해 백지영의 무대를 디너쇼로 꾸려 봤고, 새로운 주자로 SG워너비 카드를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SG워너비는 ‘아리랑’ ‘라라라’ ‘죄와벌’ 등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장르의 히트곡을 소유하고 있다. SG워너비는 기존 히트곡 뿐 아니라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63컨벤션센터에는 이에 앞서 22~23일 이틀간 <장윤정 송년 디너쇼>, 24~25일 남진의 <크리스마스 디너쇼>가 연달아 개최된다. SG워너비의 디너쇼 직후인 31일에는 ‘맨발의 디바’인 이은미가 20주년 투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