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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내정설·고현정 빅딜설 진짜였나?…네티즌 “배신당했다”

“다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까?”

2010년을 마무리하는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이 방송을 앞두고 때아닌 오명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바로 ‘추노’ 내정설과 고현정 빅딜설이다. KBS는 장혁이, SBS는 고현정이 이미 대상 수상자로 내정돼 있다는 오명이 바로 그것.

KBS 연기대상을 앞두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KBS 연기대상 수상자가 이미 내정돼 있다’는 말이 나돌았다. KBS는 당초 연기대상이 끝나고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TV영화로 제작된 ‘추노’의 교체 편성이 잡혀있었기 때문.

SBS도 불명예에선 자유롭지 않았다. 고현정이 SBS에 대상 수상을 약속받고 ‘대물’에 출연했으며, SBS도 2011년 ‘고현정쇼’ 방송을 위해 대상 수상사로 이미 고현정을 확정지어 놨다는 것. 지금껏 고현정이 수상이 확실한 시상식에만 참석했던 과거 행보도 한 몫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헐, 고현정 빅딜설과 추노 내정설이 진짜였다”, “역시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안 나는 법”, “모두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나”, “시상식을 마음 졸이며 괜히 봤다. 배신당한 기분이다”면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고현정은 “내가 시상식 안 나오기로 유명해서 미움을 많이 받는데 이유가 다 있다.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오고 싶을 때는 이렇게 나온다”면서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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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사진 S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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