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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동방신기, 트위터VS땡스투로 감정싸움

JYJ와 동방신기가 트위터와 땡스투를 통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준수(시아준수), 박유천(믹키유천), 김재중(영웅재중)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빚으면서 최근 동방신기가 아닌 3인의 그룹인 JYJ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SM에 잔류한 정윤호(유노윤호)와 심창민(최강창민)은 2인조 동방신기로 컴백했다.

지금까지 3인 JYJ와 2인 동방신기로 갈라진 두 팀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을 거라는 추측만 있었을 뿐, 그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적은 없었다. 하지만 동방신기 앨범의 땡스투가 도화선이 됐다. 유노윤호는 5일 발매된 땡스투에 “창민아~ 말 안해도 알지? 사랑한다! 니가 내 옆에 있어서 정말 힘이 난다. 우리 성장한 만큼 이제 함께 보여줄까? 자! 동방신기 2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땡스투가 공개된 후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다섯의 적이라고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모두의 적만은 아니였나 봅니다. 같이 하지 못한 시간동안 많은일이 있었나봅니다”면서 “좋은것만 생각하고 듣고 보려고 하는데 오늘 만큼은 참 그게 너무나 어렵네요.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이건 아니였잖아 형 우리 같은 생각이였잖아”라고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팬들은 김준수가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유노윤호가 남긴 땡스투에서 ‘동방신기 2막’이라는 단어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막이라는 표현은 5명이었던 동방신기가 각각 2인조와 3인조로 갈라서기를 한 것을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재중도 4일 자신의 트위터에 “You keep your head up and keep an open mind”, “I close my eyes, ears”라는 글을 썼다. 2인조 동방신기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왜’의 영문 제목이 ‘Keep Your Head Down’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5명에서 2명, 3명으로 갈라진 JYJ와 동방신기가 각각 트위터와 땡스투로 감정싸움을 벌이면서 팬들도 두 갈래로 갈라져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와 JYJ의 감정싸움에 SM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재원도 기름을 부었다. 김재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아우님 그게 정말 아니잖아요...누가 누구한테 손가락질을 해 속상한 척 하지 마. 정말 아픈 게 누군데...배은망덕도 유분수지”라고 시아준수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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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혜기자·사진 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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