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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택시’서 송혜교 언급 끝내 안해

김문석 기자

현빈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지만 끝내 연인 송혜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택시’ 관계자는 19일 “18일 2시간 넘게 촬영을 진행했지만 현빈이 송혜교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빈은 지난해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송혜교를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에서 결별설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현빈은 ‘택시’에서도 이에 대해 해명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대신 현빈은 이날 MC 이영자, 공현진과 대화를 나누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지난해 말 해병대 입대를 자원한 이유에 대해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또 “드라마 종영과 밀려드는 스케줄 때문에 현빈이 힘들어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밝게 웃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택시’는 평소 한나절 이상 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현빈의 스케줄로 인해 이날 녹화는 불과 2시간 30분만에 끝났다. 그러나 ‘택시’ 제작진은 현빈이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게스트인만큼 2주에 걸쳐 방송(20일, 27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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