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씨야를 탈퇴한지 2년반만에 멤버들과 다시 만났다.
남규리는 오는 25일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씨야의 굿바이 앨범 ‘See You Again’을 발표한다. 남규리가 씨야 멤버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은 지난 2008년 7월 탈퇴한 이후 2년6개월만이다.
2006년 데뷔한 씨야는 남규리가 탈퇴한 뒤 이수미를 영입해 활동했지만, 이수미가 남녀공학에 영입되면서 김연지, 이보람 2인 체제로 활동하다 해체를 결정했다. 남규리는 씨야의 해체 소식을 듣고 “영원한 씨야의 멤버로 남고 싶고, 연지와 보람의 영원한 동료로서 유종의 미를 함께 거두고 싶다”면서 마지막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5트랙으로 구성된 씨야의 ‘See You Again’ 앨범은 발랄한 미디엄 템포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 정통 발라드곡 ‘The last’ 등 신곡 2곡과 함께 씨야의 히트곡 13곡이 수록돼 있다.
<이미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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