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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설에 뭐하나? 현빈 “입대전 마지막 설 가족과 보내요” 外


▲현빈 = 3월7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도 스케줄이 빡빡하다. 이번 설 연휴에는 설날 당일인 3일만 가족과 함께 보낸다. 이날 현빈은 모처럼 부모님·형과 함께 집에서 차례를 지낸 뒤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 2일과 4일에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3월3일 개봉) 홍보를 위해 언론매체 인터뷰와 표지촬영 등을 소화한다. 

▲하지원 = <시크릿가든>을 끝낸 하지원은 미국 LA로 촬영을 떠났다. 그곳에서 패션지 화보 촬영을 겸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설연휴기간은 LA 인근에서 화보를 촬영한다. 원래 드라마가 끝나면 따뜻한 나라로 가족 동반 여행가려고 했는데 여행 갈 수 있는 스케줄이 안돼서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설은 가족과 못보내고 매니저와 보내게 됐다. 

▲비 =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설을 보낸다. 명절때마다 해외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요번 만큼은 국내에 머물기로 했다. 그는 "독자분들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비는 3일 가족들과 차례를 지낸 뒤 어머니가 모셔진 경기도 납골당을 찾을 예정이다. 비는 연휴를 보낸 직후부터 국외에서 벌일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고수 = 설 연휴에 잠시 '휴전'한다. 고수는 현재 장훈 감독의 새 영화 <고지전>을 촬영 중이다. <고지전>은 한국전쟁 당시 고지탈환을 둘러싼 치열한 전투를 그린 영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양수리 세트장에서 한창 영화를 찍고 있는데, 설 당일에는 휴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설에는 군복을 벗고, 총도 잠시 내려놓고 명절을 즐긴다.

▲한채영 = 그동안 중국에 머물렀던 한채영은 한국에서 설을 보낸다. 한채영은 중국 마리원 감독의 영화 <빅딜>의 주인공을 맡아 그동안 중국에서 지내왔다. 최근 귀국, 구정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한채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오래간만에 만난 남편과 가족들과 밀린 이야기를 하면서 오순도순 보낸다"고 전했다. 한채영은 미국에서 성장해 한국 음식 요리는 익숙치 않은 편. 아쉽지만 한채영의 떡국솜씨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하다.  

▲이병헌 = CF촬영과 함께 설 연휴를 시작한다. 최근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제27회 선댄스영화제 '주목할만한 영화'로 선정되면서 미국에 갔다 1월말 귀국했다. 이 때문에 미뤄졌던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이병헌은 한국과 일본에서 8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병헌 측은 "6월 미국에서 <지.아이.조2> 크랭크인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정이 몰리고 있다"면서 "바쁘지만 3일에는 가족과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최근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한 화보집 전시를 끝낸 한예슬은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이 있는 미국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한다. 모처럼 '나홀로 자유'를 만끽할 예정인 그는 연휴 동안 곧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태어나긴 했지만>의 대본연습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는 영화 <태어나긴 했지만>은 짠순녀(한예슬)와 청년백수(송중기)의 2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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