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충무로 NOW]문채원, <활>서 박해일과 오누이 호흡

문채원이 새 영화 <활>에서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박해일의 동생으로 출연, 당차고 강인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조선 최고의 신궁과 청나라 군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릴 액션 사극이다. 신선하고 강렬한 캐릭터와 탄탄한 극적 구성 등이 돋보여 출연진이 어떻게 구성될는지 주목받아 왔다.

조선 최고의 적우신궁 ‘남이’역은 박해일이 맡았다. 남이는 적장의 칼 앞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강인한 인물로 상대역인 청나라 장수‘쥬신타’역은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문채원은 남이의 여동생 ‘자인’에 개스팅됐다. 가문이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하는 과정에 오빠와 함께 살아남은 자인은 고운 외모에 당차고 의지가 강인한 여인이다.

문채원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기녀 ‘정향’으로 출연, 빼어난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활>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요즘 활쏘기, 말타기 등을 익히느라 혹독한 스케쥴을 소화해내고 있다.

연출은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등을 선보인 김한민 감독이 맡았다. 박해일ㆍ류승룡ㆍ문채원ㆍ김무열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진이 함께 하는 <활>은 오는 7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장수 선임기자 cameo@kyunghyang.com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