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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빠진 슈퍼주니어M, 중화권 활동 재개! 1년 5개월여만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M이 2009년 9월 <슈퍼 걸> 이후 1년 5개월만에 두번째 미니앨범 <태완미>를 발표하고 중화권 활동을 재개한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해 갑작스런 중국인 멤버 한경의 팀 이탈로 활동 자체가 불투명했다. 재정비에 나선 슈퍼주니어M은 한경이 빠진 가운데 기존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 등의 유닛 멤버가 출격키로 했다. 특히 은혁과 성민이 특별히 가세해 한경의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기도 하다. 

이들은 22~23일 중국 베이징 CCTV <슈퍼주니어M 특집> 녹화 방송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24일 대만 앨범 출시 기자회견, 25일 대만 앨범 발매 등의 일정에 나서게 된다. 이후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 대다수에서 순차적으로 음반이 발표된다.

유닛에 붙는 ‘M’은 ‘만다린’(중국어)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슈퍼주니어M의 활약은 대단했다. 2008년 4월 중국어 데뷔 앨범이 발표되자 마자 중화권 국가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중국 연말 시상식들의 최고 인기상을 두루 거머 쥐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펩시콜라와 중국 휴대폰 OPPO의 CF 모델로 발탁되는 기쁨도 누렸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중국 우표모델 발탁 등의 소식도 전했다.

관계자는 “14일부터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에 새 앨범 티저 영상 및 이미지를 공개했다”면서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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