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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2차 콘서트 취소! 현빈 부재가 아쉬워…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두번째 OST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티켓 대행업체 인터파크는 “공연기획사 측에서 3일 밤 늦게 판매 중단을 요청해왔고, 4일 오전 취소 공문을 받았다”면서 “현재 연락을 취해오는 예매자를 상대로 환불 조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와 함께 ‘본 공연은 취소됐다’는 짤막한 공지문도 함께 띄웠다. 지난 1월 첫번째로 소개된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5분만에 2000석 전석이 매진되는 흥행을 누렸다.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주원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현빈이 당시 공연에 참석키로 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흥행에 자신감을 가진 공연제작사는 장소를 1만석으로 넓혀 대규모 공연을 준비했지만, 현빈의 부재가 결국 발목을 붙잡았다. 현빈은 공연에 앞선 오는 7일 해병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군에 입대할 현빈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지만, 티켓 판매가 생각보다 원할치 않았다”며 취소 배경을 귀띔했다.

공연에는 OST에 참여한 백지영 김범수 포멘 이루마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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