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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제8의 가수는 누구?

20일 방영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된 가운데, 제8의 출전 가수가 짧게 TV 전파를 탔다.

김건모가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이날 녹화장까지 왔던 해당 가수는 결국 다음 번으로 출연을 미뤘다.

이날 방송분은 새로운 출전자의 일부 모습만 보여줬을 뿐 끝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탈락자와 더불어 새로운 출전자의 특정 이름이 거론된 다수의 스포일러가 속속 뜨고 있지만,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제작진은 프로그램 내용 일체에 대해 함구했다.

출연 중인 가수와 개그맨 등도 제작진의 계속된 당부로 언급을 삼갔다.

이와는 별도로 <나는 가수다>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예상과 기대를 담은 가수의 명단이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나얼, 윤미래, 이선희, 이승철, 이적, 거미, 신승훈, 성시경 등 8명의 이름이 줄기차게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20일 방영분에선 제8의 인물이 남성으로 드러나면서 윤미래와 이선희 등은 자연스럽게 예상 리스트에서 빠지게 됐다.

또다른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들 8명과 더불어 김연우, 임재범, 박효신, 타이거JK, 이승환, 김동률, 휘성, 김경호 등의 이름도 거론됐다.

가요계 관계자는 “이미 이달 초부터 몇몇의 후보가 거론됐고 김영희 PD가 직접 여러 가수를 만난 끝에 8번째 출연진을 확정했다”며 “모든 세대가 다 아는 가수는 아니지만 가요계에서는 늘상 실력파로 분류돼왔던 인물이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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