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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7인 가수 측 크게 술렁! 앞으로의 녹화는…

MBC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전격 교체되면서 출연 가수들의 소속사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7인의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 관계자들은 23일 오후 일산 MBC 인근에서 모여 사태를 논의했다. 나아가 MBC 예능국장을 만나 “프로그램을 위해선 김영희 PD가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MBC 측은 이번 경질성 조치가 번복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위 임원진에서 23일 오전 급작스럽게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앞으로의 일이다.

김영희 PD의 설득과 권유에 힘입어 <나는 가수다>의 MC직과 출연을 수락했던 이소라가 김영희 PD의 경질에 가장 큰 혼란을 겪고 있다. 23일 오후 현재까지로서는 향후 행보가 모호하다.

당장 24일 가수들의 개인 연습분 녹화 일정이 있으며, 내주 28일엔 ‘서바이벌’ 본 녹화가 예정돼있다.

모임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소속 가수들을 잘 설득해달라는 말이 오고갔지만, 가수들 각자의 의견이 어떤 식으로 결정될 지는 섣불리 짐작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넘어야할 산이 한 두개가 아닌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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