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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일본어 음원 발표. 일본 진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어로 된 음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일본 진출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국 아이돌 그룹 대다수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슈퍼주니어는 지금껏 일본 진출을 공식화한 적이 없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는 6월8일 일본어로 부른 첫 싱글 ‘미인(Bonamana)’을 발표한다”며 “이 노래는 앞서 내달부터 일본 편의점 업체 ‘서클K 선쿠스’의 CM송으로 일본 주요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미인’은 이미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전역에서 히트한 노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말 에이벡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을 염두해 왔다. 정식 데뷔가 없었던 지난 2월에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3회에 걸친 단독 공연을 열고 3만6000여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SM 관계자는 “일본어로 된 싱글을 내지만 이에 따른 현지 방송활동은 없다”며 “정식 데뷔는 차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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