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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첫 연기 도전 현장 공개

JYJ 김준수가 ‘여인의 향기’를 통해 첫 연기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김선아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다.

JYJ 김준수는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5회에서 김선아가 흠모하는 동명의 인기가수 준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김준수와 김선아가 각각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와 열혈 팬으로 만나 이벤트 형식의 저녁 식사 데이트를 즐기게 된 상황.

무엇보다 김준수는 정극 연기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코믹한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준수의 새로운 모습이 여심을 뒤흔들 예정인 것.

지난달 28일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일산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김준수는 오랫동안 자신을 동경해 온 연재(김선아)를 위해 아낌없이 팬서비스를 펼쳐내는 장면을 선보였다. 김준수의 달콤한 배려 공세에 연재는 솜사탕처럼 녹아내릴 듯 깊은 감동을 받게 되는 것. 특히 준수와의 데이트는 연재의 주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연재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촬영에서 김준수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라는 실감나는 캐릭터를 맡은 데다 수많은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김준수인 만큼 편안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김준수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등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여인의 향기’ 1회부터 꼼꼼히 챙겨보고 있는데 메시지도 좋고 너무 재밌다. 직접 촬영해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여인의 향기’팀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이번 특별출연과 함께 ‘You are so beautiful'라는 제목의 ost도 직접 부르는 등 ‘여인의 향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회 방송부터 드라마에 삽입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김준수의 ‘You are so beautiful'는 지난 5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애틋한 가사가 돋보이는 잔잔한 발라드로 ’여인의 향기‘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준수의 특별 출연이 ‘여인의 향기’에 비타민 같은 활력을 불어넣어줬다”며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특별 출연에 기존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강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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