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인문학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이외수는 김정운 교수와 함께 때묻지 않은 시선과 해법으로 우리 시대의 담론을 풀어가는 KBS2 두 남자의 수상한 쇼 <야동(野童)>을 진행한다. <야동>은 인문학은 딱딱하고 지루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깨고 웃음과 감동, 시사와 정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마음 한구석을 건드리는 글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외수와 지식 에듀테이너로 불리는 김정운 교수가 만나 관심을 끈다. 제작진은 “이외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촌철살인의 경지를 보여주고, 김 교수는 재치 있는 입담과 방대한 학문적 식견으로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될 <야동>은 방송인 최유라와 김성경, 탤런트 김정민, 개그우먼 김영희가 패널로 합류해 ‘남자는 왜 영원한 애인가’라는 주제에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다. 또 방송인 김한석이 아내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