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도현·박정현·김범수 OUT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완전히 떠났다.

14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윤도현이 5라운드 탈락자로 선정돼 하차했다. 윤도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분이 좋진 않다. 명예졸업을 은근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탈락이라고 하니까 아쉬운 것도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졸업을 못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받아들이겠다”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음악에 집중해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방송 초부터 7회 연속 생존한 원년 멤버 박정현과 김범수는 ‘명예졸업’을 하게 됐다. 특히 5라운드 1등으로 명예롭게 ‘나가수’를 마친 박정현은 자신이 이름이 호명되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정현은 “평생 진짜 죽을 때까지 영광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범수도 2위로 끝냈다. 김범수는 “나한테 큰 행운이었다. 더 이상 한이 없다”면서 “앞으로 ‘비주얼 가수’라는 타이틀은 필사적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인순이, 바이브 윤민수, 바비킴이 합류한다.

한편 초창기부터 자문위원을 맡았던 작곡가 윤일상은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위대한탄생2> 멘토로 합류하면서 ‘나가수’에서 하차했다. 가수 김현철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나가수’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미혜 기자 macondo@kyunghyang.com>

::블로그 글읽기::
[박경은의 'TV토크'] '나가수' 그 때 그 모습들
[주간경향] 노래만 남고 음악은 빠진 ‘나가수’ 신드롬
[레이디경향] 임재범은 요즘...
[박경은의 'TV토크'] '나가수' 통해 듣는 '그 때 그 노래'
[뉴스라운드업] 나는 가수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