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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장신골잡이 얀 콜러, 은퇴 선언

체코의 장신 골잡이 얀 콜러(38)가 은퇴했다..

AP통신은 18일 콜러가 은퇴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콜러는 체코 대표팀 사상 최다인 55골(91경기)을 터트리며 체코 축구를 상징했던 대표적 공격수였다. 202cm의 큰 키를 활용하는 선 굵은 축구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콜러는 1994년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에서 데뷔한 뒤 로케렌, 안더레흐트(이상 벨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S 모나코(프랑스), FC 뉘른베르크(독일), 크릴리아 소베토프 사마라(러시아)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프랑스 3부리그 AS 칸에서 16골을 터트리며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과 체력 약화를 절감하며 마침내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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