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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들, 막창집 릴레이 개업. 김창렬도 가세

힙합 가수들이 연이어 ‘막창집’을 내고 있다.

길과 개리로 구성된 인기 힙합듀오 리쌍이 2년 전 서울 건대 인근에 낸 ‘팔자막창’으로 릴레이가 시작됐다. 리쌍은 건대에서의 성공 뒤 강남역 인근에 2호점을 개설했다.

다음은 하하가 물려받았다. 그는 서울 홍대 인근에 ‘팔자막창’ 3호점을 개설한 뒤 성업 중이다. 기다란 줄이 형성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힙합그룹 DJ DOC도 가세한다. DJ DOC의 김창렬이 3일 신촌 인근에서 다시 ‘팔자막창’을 오픈한다. 그는 신촌 거리에 직접 나서며 각종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중이다.

그의 개업은 하하가 적극 추천한데서 비롯됐다. 김창렬의 사업에 DJ DOC의 멤버 이하늘과 정재용도 힘을 잔뜩 실어주는 모습이다. 향후 이들 역시 또다른 가게를 이어갈 것을 고려중이기 때문이다.

리쌍 측 관계자는 “돼지 막창이 값이 비교적 저렴한데다가, 젊은 층에서 소비 바람이 불었다”며 “좋은 결과 때문에 친한 가수들이 속속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가수 중에는 이밖에 여성그룹 LPG의 멤버 가연이 일산에서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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