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두나, 워쇼스키 형제 손잡고 美진출

배우 배두나가 워쇼스키 형제와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SF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에 캐스팅됐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세기부터 시작해 약 5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면 펼쳐지는 6개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워쇼스키 형제와 독일영화 <롤라런>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톰 티크베어 감독이 각각 에피소드 3개씩을 맡아 공동 연출한다.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두나는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미래의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복제인간’ 편에 출연한다. 워쇼스키 형제는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 <공기인형>(2009)을 보고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