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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유럽축구 후원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눈에 띄네

대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프로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 FC(Juventus FC)와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홈경기장 프레지던트룸에서 1년간 태양광 에너지 부문 독점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는 유벤투스에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기장 내 LED 광고 및 구단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 Solar) 브랜드 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폰서 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도 갖게된다.

이날 스폰서십 계약 체결에 이어 펼쳐진 유벤투스와 제노아의 경기에서는 하프타임에 ‘한화솔라 프리킥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 FC와 연이어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또 영국의 에버튼 FC,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AS 로마 등의 축구 구단 경기에도 한화솔라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이번 유벤투스와의 계약으로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 시장인 유럽 주요 국가에서 한화 솔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 FC는 1897년에 설립된 구단으로, 세리에A 27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기록 등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 인기 축구단이다. 현재 세리에A 2011~2012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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