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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이동욱, ‘우리 다시’ 부르며 로맨틱 분위기 고조

배우 김선아, 이동욱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5, 6일, 양일 간 드라마 ‘여인의 향기’ 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방문, 아시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김선아와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의 방영을 알리는 미디어 컨퍼런스 및 수많은 매체 인터뷰를 소화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500여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나라의 팬들은 ‘탱고 콘테스트’를 통해 ‘여인의 향기’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탱고신’을 선보이며, 배우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더불어, 김선아와 이동욱은 다시 한 번 '여인의 향기' 속 연재와 지욱이 되어,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듀엣곡 ‘우리 다시’를 불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첫날인 싱가포르 팬미팅 당시, 공식석상에서 처음 맞춰보는 노래에 두 배우는 쑥스러운 듯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고. 또한 웃음이 터져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김선아, 이동욱은 자체 앵콜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감미로운 노래와 두 배우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는 후문.

김선아는 “사실, 아직 연재를 벗어나지 못했고, (벗어나기에) 아직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노래만 들어도 아직도 마음이 뭉클할 만큼 그 만큼 소중한 작품이고, 저 또한 정말 감동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 많이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아시아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 역시 “’여인의 향기’는 매 장면마다 기억에 남고 소중하게 간직되는 드라마입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준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아, 이동욱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통해 ‘연지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여인의 향기’는 첫 방송을 시작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에 수출되어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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