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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민정 ‘인기 영화배우 1위에 올라’

청소년들이 뽑은 인기 영화배우 1위에 원빈·이민정이 선정됐다.

원빈·이민정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와 ‘아프리카TV’가 공동 주관한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투표’에서 각각 남자배우, 여자배우 부문에서 대상으로 뽑혔다.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투표는 남자배우, 여자배우, 신인배우, 아역배우, 원로배우, 감독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개월 동안 진행돼 지난 10일 마감했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민정./권호욱 기자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꽃미남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성공했고 배우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이민정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비롯해 드라마와 CF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인배우 부문에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춘화역을 맡은 강소라가 선정됐다. 원로배우 대상 부문에는 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편안한 하느님으로 분한 이순재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감독 부문 대상에는 영화 <올드보이>와 <박쥐>를 통해 명성을 얻은 박찬욱 감독이 선정됐다. 박찬욱은 할리우드 감독 데뷔작 ‘스토커’를 촬영 중이다. 올해 신설된 아역배우 부문 대상에는 영화 <마음이2>를 통해 사랑을 받은 왕석현이 선정됐다.

시상은 22일 오후 3시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셜홀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시상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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