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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적도의 남자’서 엄태웅과 맞대결

배우 이준혁(28)이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합류했다.

이준혁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15일 “이준혁이 이장일 역으로 KBS2 <적도의 남자>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혁이 맡은 이장일은 가난한 시골집안에서 태어난 수재로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한 끝에 스타검사로 발돋움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과 명예에 대한 욕망으로 죽마고우인 고향친구 선우(엄태웅)를 배신한다.

지난해 이민호, 박민영 등과 함께 출연한 SBS <시티헌터>에 이어 또 다시 검사 역을 맡은 이준혁은 “시놉시스를 받고 매력적인 남자들의 세계와 인간이 갖고 있는 욕망과 사랑, 복수를 다룬 캐릭터에 매료됐다”며 “<시티헌터>의 김검사와는 또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KBS2 <적도의 남자>는 2008년 방송된 김지수 주연 <태양의 여자> 남자버전으로 두 남자의 욕망과 사랑, 배신을 다룬 드라마다. 김인영 작가가 4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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