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빈이다.’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초반 인기를 이끌었던 아역배우들이 화보에서 한복을 벗고 180도 달라진 매력을 선보였다.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여진구(15), 김유정(13), 이민호(19)는 최근 패션 월간지 <보그 걸>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사극에서 고전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셋은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도회적인 매력을 한껏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누가 자신의 아역을 맡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왕석현을, 상대역으로는 <애정만만세>에 출연 중인 다름이 역의 김유빈을 꼽았다. 여진구는 자신의 성인 역을 맡았던 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영화 <쌍화점>의 조인성을 꼽았다.
이민호와 여진구는 극중 연우 역을 맡은 김유정과도 함께 촬영했다. 보다 발랄한 느낌으로 설정된 화보는 사극에서처럼 삼각관계에 놓은 세 사람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해를 품은 달> 배우들이 참여한 두 가지 콘셉트의 화보는 <보그 걸> 3월호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