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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일본투어 화끈한 마무리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8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 도쿄에서 첫 일본 투어 '시크릿 타임'의 마지막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

5일 제프 오사카와 7일 제프 나고야를 거쳐 이날 약 27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시크릿은 '매직'으로 막을 연 뒤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등의 히트곡과 함께 지난달 28일 발매한 신곡 '고레쿠라이노 사요나라' 등 20곡을 선보였다.

또한 송지은은 "중학생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며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를, 한선화는 "존경하는 대선배"라며 보아의 대표곡 '발렌티'를, 전효성은 팝스타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열창하는 등 멤버들의 솔로무대도 펼쳐졌다.

데뷔 2년 만에 한일 양국을 통틀어 첫 단독 라이브를 소화한 시크릿은 "이제 시작이다. 함께 시작하자"며 "우리들 꿈을 이루게 해 준 팬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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