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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후배 유아인 폭풍응원한 사연은?

SBS 주말 특별기획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의 신현준이 유아인을 폭풍응원해서 화제다.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3월 1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바보엄마’는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려가는 휴머니즘 드라마로, 신현준은 극중 전설적인 사채업계 최고만 역을 연기하게 된다.

그런 그가 ‘패션왕’에 출연하는 후배연기자 유아인을 극찬하면서 응원해 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는 것. 신현준은 “얼마전부터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한번은 책 ‘완득이’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며 “그 책을 읽고는 ‘영화로 만들어 봐도 흥행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완득이에 딱 떠올려지는 인물이 한명 있었는데, 그가 바로 유아인씨였다”며 “그러다 내가 아닌 친한 지인분이 영화를 만들게 되서 ‘과연 완득이가 누가될까’하고 궁금했는데, 그분 또한 나와 생각이 같아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영화속에서 유아인씨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던지 당시 선생님이었던 김윤석씨한테도 전혀 밀리지 않더라”며 “잘 생긴데다 역할에 딱 맞고 편한 연기가 일품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그리고는 “최근 드라마 ‘패션왕’ 예고편도 잠깐 봤다. 이번에도 아인씨는 자신이 가진 매력을 한껏 펼칠 것 같고, 신세경씨와도 러브라인도 많이 기대가 된다”며 “우리 ‘바보엄마’, 그리고 ‘패션왕’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한 것이다.

한편, ‘바보엄마’에서 신현준은 극중 선영역의 하희라와 눈길가는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3일 진행된 ‘바보엄마’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김현주와 하희라, 공현주, 유인영 등 여배우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연예계 의자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강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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