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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훈 '스페셜포스' 최고의 용사 올라

<스페셜포스> 최고의 용사에 심영훈(SKT·저격수)이 뽑혔다.

1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심영훈은 정규시즌 MVP를, SKT 최병훈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SKT는 이번 시즌 10연승을 달성하면서 14전 13승 1패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팀 대표들이 출사표를 올리고 있다.

최고 돌격수에는 기자단 17표 중에서 7표를 차지한 정훈(KT)이, 최고 저격수에는 킬/데스 부문 2위(킬데스율 1.56명) 와 공격성공률 1위(0.95명)를 자랑하는 류제홍(STX)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세이브에서는 2대1 세이브 4회, 3대 1세이브를 4회나 성공시킨 김찬수(KT)가 수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최병훈 코치는 “한 시즌 동안 열심히 해 준 선수들이 만들어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많이 고생한 선수, 사무국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개인부문 시상식에 이어 펼쳐진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준PO에 진출한 KT 이지훈 감독은 “새로 영입한 저격수 홍동환의 투입으로 달라진 팀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포스트시즌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에 맞선 STX조규백 코치는 “시즌 초부터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워 놨었고, KT와의 대결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PO에서 기다리고 있는 CJ 김동우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어렵게 시즌을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쟁쟁한 팀들 가운데서 정규시즌2위까지 이뤄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정규시즌에 SKT에게 졌던 아쉬움을 결승전에 올라가 되갚아 주겠다”고 결승전에 대한 큰 욕심을 내비췄다.

한편 1위로 결승에 직행해 있는 SKT 최병훈 코치는 “정규시즌이 계획대로 흘러가서 만족스럽고, 결승전까지도 우리가 예상한대로만 흘러간다면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승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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