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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을]‘봄날의 입맞춤’ 영상 공모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가 19일 개막된다. 개막작은 <봄날의 입맞춤>이다.

이 개막작은 ‘빠른 영화, 빠른 상영’이라는 olleh 스마트폰영화제 걸맞게 19일에 제작해 19일에 상영한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준익 감독이 국민들과 함께 만든다. 개막 전날인 18일 정오부터 개막일인 19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국민들에게 전송받은 1분 내외의 스마트폰 영상들을 모아 이를 개막식 전 6시간 동안 개막식 현장인 광화문 올레스퀘어 내에서 제작, 완성작을 상영한다.

참여하려면 개막작 주제이기도 한 ‘봄날의 입맞춤’에 맞는 1분 내외의 영상을 찍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나 이메일(admin@ollehfilmfestival.com)로 보내주면 된다. ‘봄날의 입맞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배경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모든 순간과 함께한 입맞춤을 말한다. 사랑·웃음·슬픔·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과의 입맞춤한 영상이면 된다.

완성작은 이준익 감독이 총괄 연출, 심사위원인 봉만대 감독이 조연출을 맡아 제작할 예정이다. 음악은 <님은 먼 곳에> <라디오스타> 등으로 청룡영화상·대한민국 영화대상·부일영화상을 수상한 방준석 음악감독이 맡는다.

olleh 스마트폰영화제는 누구든 쉽고 빠르게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화의 장점을 확인하고 영화제의 일원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영화제다. 개막작에 참여하게 되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는 19~21일에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10분 이내 단편영화 공모전이다. KT가 주최하고 olleh 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무영 감독과 모델 송경아가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출품작을 공모, 총 598편(지난해보다 128편 증가)이 응모했다. 심사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맡았고, 박찬경·봉만대·윤종석·정윤철 감독과 정정훈·조용규 촬영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플래티넘스마트상(전문·일반 부문 통합 1명)-상금 2천만원과 최신 단말기 1대, 골드스마트상(전문·일반 부문 각 1명)-상금 5백만원과 최신 단말기 1대, 실버스마트상(〃)-상금 3백만원과 최신 단말기 1대, 브론즈스마트상(〃)-상금 1백만원과 최신 단말기 1대. 당선작은 올레스퀘어·공식 홈페이지·올레TV·올레닷컴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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