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인성, 김C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을 말하다

조인성의 ‘사랑’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김C의 뮤직비디오에 조인성이 출연한다. 김C가 1년 반의 독일 생활 후 내놓은 단독앨범 <프리오리티>(Priority) 뮤직비디오에 조인성이 자신에 사랑에 대한 솔직한 대답을 내놓는다.

조인성

김C가 아이디어를 내고 총감독하는 ‘LOVE’의 뮤직비디오는 김C가 조인성을 직접 인터뷰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할 수 없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과 대답들”이 오고가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불행히도 그 질문과 대답의 내용을 ‘말’로는 알 수 없다. 고정된 카메라 뒤에서 김C는 스케치북에 써서 묻고 카메라 앞의 조인성은 표정만으로 대답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촬영은 총 1시간30분 정도,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이다 보니 조인성의 감정에 방해가 되지 않을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대사가 있는 연기가 아닌, 표현하기 어려운 형식이었을텐데 너무 잘해줬다. 두 번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몸을 벗는 게 아니라 마음을 벗는 것, 솔직해 져야만 가능한 촬영이었다”고 현장을 함께한 김C는 전한다.

김C, 다음기획 제공

“나는 그 친구(조인성)를 안다면 아는 사람이고 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있으니까 어떤 구체적인 답을 했을지 알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저 느낌으로 유추해볼 수 있을 거다” 4분 가량의 뮤직비디오는 오로지 조인성의 표정과 자연의 풍경이 인서트로 교차되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김C가 아트디렉터로 총지휘한 ‘LOVE’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용이 감독이 편집하고 곧 예고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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