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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 1분 장면에 2억 투자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 1분 장면에 2억 투자

SBS 드라마스페셜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이 단 1분 방송을 위해 2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4일 SBS관계자는 “‘유령’이 초반 중요한 의미를 지닌 폐공장 폭발신에 총 2억원을 투자했으며 1분 가량의 방송을 위해 3일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물질적 시간적 투자는 영화촬영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이다.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폐연탄 공장에서 진행된 폭발신 촬영은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되고 74발의 다이너마이트가 사용됐다.

촬영 관계자는 “내용적으로나 영상적으로 중요한 촬영이라 많은 투자를 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폐연탄 공장이 강한 불길에 휩싸였다. 어려운 촬영이라 배우와 스태프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멋진 화면이 나와 보람 있다”고 밝혔다.

<유령>은 인터넷과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있는 사이버 수사물로 소지섭, 이연희 등이 사이버 수사대로 출연한다.

지난해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 온 김은희 작가, 김형식 콤비가 손을 잡았다.

첫 방송은 5월 하순으로 예정돼있으며,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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