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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설리,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주연으로 캐스팅

그룹 샤이니의 민호(21)와 에프엑스의 설리(18)가 차기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미소녀 구재희가 남장을 하고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한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드라마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SM C&C / 만화 원작 <아름다운 그대에게>

한편 남자 주인공 강태준 역을 맡은 민호는 전문 육상 코치와 함께 ‘높이뛰기’ 특훈에 돌입했다. KBS <출발 드림팀> 등을 통해 타고난 운동신경과 집중력을 과시했던 민호의 연기자 변신이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나머지 주, 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6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시즌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경향DB / 샤이니 민호(오른쪽 두번째)
경향DB / 에프엑스 설리(오른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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