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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복귀 앞둔 주지훈 ‘다이어트 삼매경’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촬영을 마친 배우 주지훈(30)이 드라마 복귀에 앞서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졌다.

주지훈은 지난주 장규성 감독의 영화 <왕이로소이다> 촬영을 마치고 8월 개봉에 앞서 홍보활동에 한창이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주지훈은 스포츠경향과 만난 자리에서 1주일에 6㎏을 빼는 다이어트에 곧 돌입할 것임을 암시했다.

주지훈은 “복귀작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사극이고 영화라 마음을 편히 가졌더니 몸이 불었다”며 “드라마 촬영에 앞서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키이스트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궐내 생활에 염증을 느낀 세자 충녕을 연기하는 주지훈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가정사를 가진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의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다. 주지훈은 “매일 끼니를 감자,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고, 네 번에 나눠 20㎞를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6㎏를 뺄 수 있다. 안방극장 복귀작이고 모델출신이기 때문에 몸을 만드는 게 필수적일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자책봉을 피해 저잣거리로 간 충녕이 얼굴이 똑같은 노비 덕칠과 신분을 바꾸는 ‘조선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다. 영화에는 <돈의 맛>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백윤식과 배우 이하늬, 임원희, 변희봉, 김수로 등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캐스팅을 완료하고 8월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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