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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상용화에도 1위 '굳건'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이 상용화에 들어간 이후에도 PC방 순위 1위를 굳게 지키며 ‘롱런’을 예고했다.

2일 PC방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 순위를 보면 <블소>는 주간 평균 점유율 19.3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디아3)가 17.57%로 2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13.3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빅3’의 점유율을 합하면 전체 PC방 점유율의 50.3%에 달한다.

블레이드&소울

오픈베타 테스트에서 20%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1위에 올랐던 <블소>는 상용화 이후 유저가 약간 이탈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켰다. 특히 정식으로 과금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이탈자가 급격히 늘 것이란 일부의 우려와 달리 실제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무려 160주간 1위자리를 지켰던 <아이온>에 이어 또 한번의 신화를 쓸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는 “정식서비스 이전 4일간의 예약결제, 정식서비스 이후 2일간의 결제와 게임 이용 고객 수에서 <아이온> 정식서비스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의 빠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에서는 2주 후 36레벨 이후 콘텐츠인 ‘수월 평원’과 최고 레벨 제한인 45레벨 제한이 풀리게 되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 게임이 모두 나름의 열혈 유저층과 마니아들을 거느린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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