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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이승규 딸 클라라, SM과 JYP 거절한 사연 공개

연기자 겸 모델 클라라(26)가 대형기획사에 캐스팅을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클라라는 “SM와 JYP에서 가수 제의를 받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당시 박진영이 직접 명함을 줬다. 하지만 그 당시에 가수의 생각이 별로 없어서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다른 친구에게 받은 명함을 줬다”고 말했다.

또 클라라는 SM 엔터테인먼트에 대표인 이수만을 만났던 일화를 말했다. 그는 “이수만 사장님께 인사 드린 적이 있다. 그 당시 소녀시대를 키우실 때였다”며 “SM 녹음실까지 간 뒤에 그 곳에서 계약하려 했는데 아버지가 반대하셔서 결국 무산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SBS 방송 캡처

현재 클라라는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부잣집 막내딸 민영우 역을 맡아 연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클라라는 자신의 아버지인 ‘코리아나’ 이승규 씨 덕분에 미국에서 ‘코리아나의 딸’로 유명세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승규 씨는 88서울 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당대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가수 그룹이다.

이날 <강심장>에는 클라라를 비롯해 배우 예지원. 방은희, 정준, 2PM 우영, 2AM 조권, 원더걸스 예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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