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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김유미 명품 오열, 백도빈 멱살잡아!

탤런트 김유미의 명품 오열이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김유미는 22일 방송된 MBC ‘무신’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대씨부인으로 열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씨부인(김유미 분)은 자신의 아들 오승적(배진섭 분)이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된 사실을 알고 최항(백도빈 분)을 찾아가 아들을 데려오라 했다. 이에 최항은 “이미 늦었을 것입니다. 역모사건이 라서 말입니다”라며 비웃었다.

최항이 여인을 품고 방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대씨부인이 달려들어 멱살을 잡았다. 대씨부인은 “내 아들을 내놔라. 안 된다. 내 아들은 안 된다. 내 아들을 내놔라!”며 절규했다.

대씨부인은 “네 이놈! 하늘이 무섭지 않으냐? 아버지 돌아가신 지 얼마 됐다고 벌써부터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 이 천인공노 할 놈 내 아들을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최항이 “잘 들으시오 계모님!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 계모님이지 지금도 내 어머니라고 생각을 하시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아시오”라며 대씨부인을 위협했다.

최항의 극악무도한 발언에 대씨부인을 비롯한 최양백과 가신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대씨부인은 오열을 하다 혼절을 하고 말았다. 이 일을 계기로 김준(김주혁 분)은 최항을 후계로 추천한 것을 후회하게 됐다.

한편, 대씨부인의 아들 오승적은 황보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돌을 느슨하게 묶는 한편 썰물을 이용해 강화를 벗어나라고 조언한 것. 오승적이 죽음을 면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대씨부인은 가슴 아픈 오열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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