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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드라마의 제왕’으로 안방극장 복귀

배우 김명민이 올해 11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가제, 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는 24일 김명민이 8월 방송될 <신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능력있는 외주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국내 톱스타 배우가 만나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SBS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은 대중들이 크게 관심있어 하는 분야로, 현재 드라마계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코믹한 터치를 가미해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명민은 극중 드라마 외주제작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뛰어난 경영으로 큰 돈을 벌지만, 돈 명예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비열함을 지닌 양면적 인물 ‘앤서니 김’ 역을 맡았다.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마에’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김명민이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선보일 또 다른 카리스마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민은 앞서“드라마 촬영 여건이 너무 힘들어 피하고 싶었던 게 사실이지만, ‘드라마의 제왕’ 시놉시스를 보고 딱 내 역할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최근 개봉 17일만에 4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연가시>의 주인공으로 흥행몰이 중이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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