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47)의 딸이 가수로 데뷔한다.
23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태원은 녹화에서 “딸 서현이가 올 10월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이날 녹화에서 “서현이가 어느 날 기타를 치면서 영어로 노래를 불렀다. 뜻을 알고 보니 아픈 둘째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외로움을 노래로 표현하더라”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태원은 딸 서현이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살려 올 10월에 ‘크리스티나’라는 이름으로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김태원의 딸 서현은 김태원과 함께 TV 광고에도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녹화 도중 김태원은 “지난 2008년 <택시>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태원은 “날개가 꺾여서 힘들 때 <택시>가 날 건져줬다”라는 말로 <택시>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