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요태 김종민, 실외기에서 떨어져 27바늘 꿰매. 반깁스로 목발의지 중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인 김종민이 다리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코요태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던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에어콘 실외기 문을 닫으려다 넘어져 자상을 입었다”고 3일 밝혔다.

당시 김종민은 태풍을 대비해 친 누나와 살고 있는 집 여기저기를 살피던 중이었다.

실외기를 받치고 있던 철 구조물에 왼쪽 복숭아뼈 윗부분이 긁히면서 살점이 떨어져나갔다. 김종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피부 봉합수술을 받았고, 상처 부위를 27바늘이나 꿰맸다.

관계자는 “현재 반깁스에 목발을 딛은 채 생활하고 있다”며 “다행히 인대나 근육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김종민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 KBS <1박2일>이다. 특히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2>에서는 탁재훈, 나인뮤지스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4일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4일부터 연이은 무대 활동도 마련돼있었다. 관계자는 “음원 출시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무대 활동 일정은 상태를 지켜보며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오는 6일 상처 부위의 실밥을 풀 예정이다. 이후 7일로 예정된 <1박2일> 녹화에는 어떻게든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1박2일> 녹화에 빠진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면서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