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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사진전’ 조세현, 전국사회복지대회 봉사상 수상

사진작가 조세현(54)이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복지 60주년 기념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봉사상을 수여받았다.

조세현은 2003년 입양대상아동의 백일사진을 찍어달라는 한 사회복지사의 요청을 계기로 ‘천사들의 편지’ 사랑의 사진전을 시작, 올해까지 10회 째 사랑의 사진전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입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입양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등 입양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했다.

조세현은 “천사촌장으로 천사들과 촬영하며 보람도 많았고 큰 즐거움도 맛보았다. 봉사라기보다 서로 나눴다고 할까?”라며 “이 나눔을 통해 받은 것이 많은데, 오늘 이 상까지 받아도 될는지 모르겠다. 올해 천사들의 편지 10년을 맞이하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세현 트위터

올해 열리는 10번째 ‘천사들의 편지’ 사랑의 사진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전시회장에서는 스타들과 아기의 사진이 담겨있는 팜플렛과 다이어리뿐 아니라,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화보집을 구입할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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